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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먹거리

[충주] 커피단월

by 멍선생 202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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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여행 2박3일의 마지막날.

충주에서 해볼만 한 것은 거의 다해본 것 같은데,

집에 올라가기 전에 잠시 무엇을 할까 고민할 겸 아침을 떼우러 카페를 들렸다.

원래 목적은 브런치였으나, 어쩌다보니 빵을 먹게된 멍선생과 가족들..

 

일단 카페 위치는 여기.

[카페단월] 인줄알았는데 [커피단월] 이다..

 

달천을 옆에 끼고있어서 경치가 좋다.

지나 가는길에 파란색 간판이 있는데, 이곳이 커피단월이다.

심지어 드라이브쓰루도 해주네..

 

길가 쪽에서 본 커피단월의 건물 모습이다.

3층까지 있는 꽤나 큰 카페다.

 

건물 뒤에서 바라본 모습.

드라이브쓰루를 하는 길이 있고 그옆으로 또 주차장이 있다.

 

일단 주차장을 걱정안해도 될법한 것이,

건물 앞 뒷면으로 주차장과, 보조주차장이 추가로 더 있다는점..

주차 문제없는게 좋아보이긴 하지만, 차가 많으면 그만큼 카페 내부도 붐빈다는 뜻..?!

 

들어가기 전에, 여기도 로스터리 카페이다.

요즘은 직접 콩을 볶는게 대세인가 보다.

입간판에 뭐라뭐라 안내가 되어있는데 잘 안보고 다들 들어가는 분위기다.

 

1층의 모습. 들어서자 마자 빵이 먼저 보인다.

배고프니 몇개 집어들고 시작한다..

여기 시그니처메뉴 (소금빵 등등) 이 있는데, 인당 몇개씩 한정되어 팔고 있으므로 꼭 먹어보는걸 추천한다.

 

빼곡하게 적힌 메뉴판.

어차피 멍선생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먹을꺼라 다른메뉴는 필요없다.

앗.. 커피만 있는게 아니라 맥주도 판다.

하나 먹어보고 싶었지만 대낮부터 술먹으면 꼬마가 싫어하기 때문에 패스.

 

빵 외에 케익 종류도 많다.

 

신기한건, 계산하는 곳은 제빵과 연결되어 있고, 주문을 받으면 커피는 또 옆에서 따로 만들어 준다.

공간이 부족해서 나눈건가.. 잘 모르겠다 ㅎ

 

원두도 팔고.. 컵도 팔고..

 

로스팅하는 공간도 있다.

언젠간 멍선생도 돈을 열심히 모아서 로스터리카페를 차리고 말테다..

 

1층에 있는 좌석.

건물 뒷편 주차장, 달천 쪽으로 몇개 의자가 있다.

 

1층을 구경 다 해보았으니 2층으로 가보자. 화장실은 2층에 있다고 적혀있다.

1층에는 구매하는 사람이 많아서 앉아서 조용히 먹긴 약간 부담스럽다.

계단을 따라 2층에 도착하면, 1층 빵 진열대가 보인다. 빵 종류도 엄청많다.

 

2층의 테이블.

월요일이라 그런것인지 잘 모르겠으나 앉아있는 손님의 수는 적었다.

 

계단에 안내된 대로 2층엔 화장실이 있다.

그리고 책도 읽을 수 있게 몇권 비치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지막 3층..

3층엔 창가쪽으로 좌식테이블이 있다.

3층에도 책들이 몇권 놓여져 있었고, 의자들도 흔들의자로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테라스로 나갈 수 도 있었는데, 물가 주변이라 그런지 벌레가 많았다는...

 

 

테라스의 모습. 흔들그네의자도 있고.. 햇빛이 좋아서 앉아있기 좋아보인다.

다만, 날씨와 시기가 그래서 그런지 날벌레들이 많았다는점.. 그것만 빼고 테라스는 항상 좋을 것 같이 보인다.

그리고 한쪽 벽면위엔 커피단월 간판이 붙어있는데, 그림과 하늘이 이뻐서 한번 찍어보았다.

 

테라스에서 바라본 달천.

뭔가 산이 있으면서도 넓고 평평한 느낌이 들어서 시원한 느낌을 받았다.

 

건물 내부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음식들을 굳이 힘들게 계단으로 들고 이동하지 않아도 되서 좋은 것 같다.

엘리베이터에 각 층마다 좌석과 테이블 수가 적혀있다.

몇층으로 가면 좋을지 의논하기 딱 좋을듯 ㅎㅎㅎ

 

멍선생이 시킨 커피와 빵이 나왔다.

커피번을 사지 말고 커피단월의 시그니처메뉴만 먹어볼 걸 그랬다.

저 베이글과 소금빵은 시그니처메뉴.. 번과 딸기있는 저게뭐더라.. 는 그냥 메뉴.

시그니처메뉴가 훨신 맛이 있었다는 점! 

 

왼쪽은 아이스아메리카노, 오른쪽은 드립커피. (무슨 원두였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아이스 컵이 이쁜 것 같다. 집에서도 저런 것 쓰면 좋을 것 같은데..

경치가 좋고, 빵이 맛있으니 커피맛도 덩달아 좋은 것 같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1층으로 내려온 멍선생.

아까 그 1층 건물 뒷편 주차장쪽으로 가보니, [단월큐브 가는길] 이라고 적혀있다.

뒷편 주차장으로 나와 보조주차장쪽으로 가보면, 팻말이 있다. 팻말을 따라가보도록 하자.

 

단월큐브 가는길에 이런게 있는데,, 아무도 안에 없네.. 뭐지.. 

이름도 생두, 원두 이다. 이름 귀엽게 지어놓은듯 ㅎㅎ

 

조금 더 내려오면 이런 컨테이너 공간이 있는데, 이곳이 단월큐브.

테이블과 의자가 몇개 되진않지만, 앞에 달천을 바라보면서 커피먹기 좋은 곳 같다.

 

그리고.. 단월큐브로 오는 길 목에 있던 개집같은 곳..

멍멍이가 사는곳이아니라 저기 저 염소들이 사는 집이었다..!

염소를 기르다니 ㅎㅎ 정말 특이한 곳 같다.

시간이 밖에서 산책하는 시간인지, 둘이 뚝 떨어져서 한녀석은 앉아있고, 한녀석은 풀을 뜯어먹고 있었다.

너넨 왜 거깄는거니 ,...?

 

보조주차장이라고 표시되어 있는곳은 이렇게 되어있다.

그 옆에 별난찜 쪽으로도 주차장이 더 있는 것 같다. 표지판이 저기에 까지... 

차가 없으면 접근하기 힘든 곳이라 그런지 주차는 정말 잘 되어있는 듯 하다.

 

주차장을 나가며..

건어물가게가 있는데, 이곳도 커피단월과 연관되어 있는 곳 같다.

하지만 이날은 문을 안열어서 구경은 못하고 지나가기만 했다.

 

충주여행 중 발견한 커다랗고 별난 카페.

시내에서 그렇게 멀지 않고, 수주팔봉과 제천, 수안보 쪽으로 가는 길목에 있으므로

지나가는길에 한번 쯤 들려서 쉬어가면 좋을 듯 한 카페였다.

 

아 물론 시그니처메뉴의 빵들도 맛있었다! 

다음에 충주에 또 오게되면 재방문 해도 괜찮을 곳으로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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