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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일상

[일상] 경기 광주 금원수목원 피크닉

by 멍선생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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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서 동네 형아인 H군의 가족과 함께 피크닉을 나왔다.

원래는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캠핑을 할까 했는데,

비소식이 있어서 취소를 하고, 예약이 필요없는 이곳, 금원 수목원으로 오게 되었다.

위치는 여기..

퇴촌에서 팔당댐 가는 길목에 있다.

여름에는 수영장을 연다고 하는데, 올해 알게되서 어떤 모습인지는 잘 모르겠다.

일단 수영장이 열리지 않는 비수기에는 성인 8천원, 어린이 7천원의 입장료가 있다.

성수기에는 3배 가격을 받는다고 한다. (사실 수영장의 시설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여름엔 안 올 것 같다.)

 

일단 수목원에서 자리잡는 것은 선착순이라, 일찍 들어와서 명당에 자리잡으면 하루가 편하다.

수목원 자체가 꽤나 넓기 때문에, 여기저기 명당이 숨어있다. 잘 찾으면 좋을듯..

수목원을 여기저기 찍진 않아서 시설 소개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일단 멍선생이 자리잡은 곳에서..

두 번째 방문이기 때문에, 소풍온 것 처럼 최소한의 짐만 가지고 왔다.

더우니까 물통하고,, 라면 끓여먹을 버너랑.

 

캠핑의 꽃인 고기!

화로는 쓸 수 없기 때문에 이소가스버너와 그리들로 요리를 해먹었다.

사유지이기 때문에 밤에 불멍은 당연히 불가하다. (폐장시간이 18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것은, 이것 저것 있긴 하다.

일단 모래놀이가 가능하고,

 

비눗방울과 기타 스포츠 놀이들, 

주변 팀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선 얼마든지 아이들과 놀 수 있다.

우린 분명 아이가 둘이었는데 3명은 어디서 나타났는지..ㅋㅋ

 

놀이터도 있긴 하지만, 시설이 많이 노후화 되어있어서 보호자가 꼭 필요할 것 같다.

그래도 신나게 잘 놀아준 두 꼬마에게 감사를!ㅋㅋ

 

 

잠시 캠핑 느낌 낼 수 있는 곳이 동네 가까이에 있어서 참 좋다.

시설은 많이 노후화되어서 깔끔하고 뭐,, 그런걸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지만,

노지캠핑을 생각하면 꽤나 쓸만한 화장실과 개수대가 있고,

캠핑장에 비해선 입장료가 싼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나름 재밌었던 하루.

가을에도 한번 피크닉 메이트와 함께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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