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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먹거리

[경기광주] 미역이 들어간 즉석 떡볶이 맛집, 마미떡 경기광주점

by 멍선생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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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 맛집을 찾아다녀보자.

떡볶이를 좋아하는 냥냥이가 고른 밥집.

즉석떡볶이는 성남 양지동에 있는 숙이네분식집에 가서 먹었는데, 오늘은 집 근처로 찾아가 보았다.

 


1. 위치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뒤에 위치한 마미떡 경기광주점.

이름을 보고 프렌차이즈가 아닌가 싶었는데, 검색하다보니 프렌차이즈였다는..

요즘은 프렌차이즈가 아니면 장사를 오래하기 힘든가 보다.

 

경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골목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건물이 보이는데, 7080 라이브카페 2층에 위치해있다.

건물 뒤에 주차를 할 수도 있지만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행정복지센터에 주차하고 걸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2. 인테리어

 

인테리언가 싶긴 한데.. 건물 외부에부터 메뉴판이 큼지막하게 붙어있다.

가격은.. 요즘 물가에 학생들이 가끔 먹을 정도?

튀김메뉴가 다양한 것이 눈에 띈다.

 

올라가는 계단. 원조미역떡볶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떡볶이에 미역이 들어간다..?  육수에 넣었나 싶다.

 

입구에도 미역자랑을 하고 있다. 어떻게 만들었을지 궁금하긴 하다.

입구 건너편으로 화장실이 보인다. 참고하면  좋다.

 

드디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본격적인 인테리어(?)를 구경할 때 이다.

학생들이 주 타깃인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멍선생이 학생때 다니던 그런 분식집의 느낌을 주고 있다.

 

창가를 가득 메운 누군가의 방명록들.

작성자들을 살짝 보니 이 동네 학생들이 대다수이다.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

메모지 주변으로 소품도 눈에 띈다. 멍선생도 한 글자 적을까 했지만 패스.

 

식탁에도 메뉴가 붙어있다.

외부에서 보던 메뉴와 살짝 달라보이는데, set 메뉴에 [넷이서] 메뉴가 안보인다. 그 외에 소소하게 다름을 볼 수 있다.

외부 메뉴판 보다 내부에 들어와서 메뉴판을 보는 것이 정확한 것 같다.

리뷰이벤트가 눈에 띄지만, 티스토리는 없으므로...ㅜㅜ

셀프바가 안내되어 있다. 볶음밥을 해먹을 수 있게 만들어 먹는 법도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3. 음식

 

오늘은 멍선생과 냥냥이 뿐만 아니라 냥냥이의 사촌언니네와 함께였기 때문에, 음식을 마음 껏 시켰다.

먼저 버터갈릭감자튀김. 매운것을 못먹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떡볶이를 매운 것으로 시켰다)

 

다음으로 모듬튀김. 여러가지 튀김들이 보인다.

구성품으로 야채튀김, 오징어튀김, 김말이, 고구마 등 다른 떡볶이 집과 거의 유사한 튀김 종류.

 

그 중에 특이한 것 하나 더 시켜보았다.

그것은 바로 파채튀김! 고깃집에서만 보던 파채를 이렇게 튀겼다.

생각보다 맛잇다는 것은 함정. 멍선생 혼자 다 먹은 것 같다.

바삭바삭 한 것이 야채튀김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파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좋아할 맛이다.

 

그리고 떡볶이와 세트로 먹는 순대도 시켰고...

 

마지막으로 조리중인 떡볶이.

오른쪽 구석에 보이는 까만색들이 미역인가 보다.

 


4. 후기

 

멍선생에겐 파채튀김이 제일 기억에 남았던 이 곳.

주방에서 사장님이 대파를 기계에 넣어 파채를 열심히 만들고 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떡볶이는 미역이 들어갔다고 해서 특별히 이상하거나 그렇진 않다.

오히려 해물이 어줍잖게 들어가서 조개를 발려내는 그런 번거로움도 없어서 좋았던 것 같다.

떡볶이 맛은 다들 비슷비슷 한 것 같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조금의 차이가 가게마다 있는 것 같다.

학창시절의 향수를 불러오는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었고, 볶음밥도 셀프로 해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이 곳.

다음에 냥냥이가 즉석떡볶이를 먹고싶다 할 때 다시한번 더 와야 겠다.

 

경안동 떡볶이 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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