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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먹거리

[경기광주] 라꾸에스타, 곤지암 베이커리 카페

by 멍선생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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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의 사촌언니네와 함께 잠시 방문한 카페.

아이들과 함께 놀고나서 집에 들어가야할 시간에 다들 아쉽다 하여 주변에 간식 먹을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다.

어쩌다 곤지암까지 갔는지... 기억이 나질 않지만, 조용하게 쉴 수 있는 카페로 좋아보이는 곳이었다.

 


1. 위치

 

곤지암에서 이천으로 넘어가는 국도변에 위치한 이 곳.

네비게이션으로 목적지를 설정하지 않으면 쉽게 찾아가긴 힘들 것 같다.

 

아직 해가 짧던 시기에 다녀왔기에, 시간이 늦진않았지만 해가 벌써 지고 없던 시간.

길가에선 잘 보이진 않지만, 주차장에서 보면 이런 멋진 건물을 볼 수 있다.

 

로드뷰에 의하면 21년까진 어떤 허름한 교회였던 것 같다.

싹 리모델링해서 이런 까페를 만들다니.. 엄청난 아이디어인 것 같기도 하다.

 


2. 실외

 

이 카페의 특징은 실외에 앉을 공간이 많다는 점.

 

먼저 건물 앞에 있는 야외 공간.

주차장이 바로 보여서 딱히 뷰는 좋아보이진 않는다.

그래도 시원한 공기를 맞으며 담소를 나누기엔 괜찮아 보이는 것 같다.


다음으로 입구 옆으로 위치한 계단. 밤이되니 더 멋있는 것 같다. 

계단 옆으로 평상같은 것이 있는데, 이곳에서도 차를 즐길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손님이 별로 없는 시간이라 그런지, 추워서인지, 테이블이 없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나오는 건물 뒷편의 좌석들.

역시나 추워서인지 밖에 손님은 없었다.

 

건물 뒷쪽으로 계단이 더 있는데, 산책로인가 싶어서 따라 올라가 보았다.

꽤 넓은 공간을 사용하고 있는 카페임을 알 수 있다.

 

마지막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이런 조용한 공간이 나온다.

골프 연습장(?)도 있고, 해먹도 설치할 수 있고, 텐트를 치고 앉아서 먹는 공간도 있다.

날이 좀 따뜻해지면 사람이 많이 앉아있을 것 같다.

 

카페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곳 같다.

계단에 켜진 불도 예쁘고, 건물 자체의 조명도 예쁜 것 같다.

손이 시려우니 빨리 실내로 들어가도록 하자.

 


3. 실내

 

라꾸에스타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다.

아직 오후 10시가 되지 않았으니 빠르게 차를 주문해 보도록 하자.

 

카운터는 1층에 위치해있다.

시간을 잘 못 맞춰왔는지 손님이 별로 없어 보인다.

 

2층에도 넓은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1층에 비해 담소를 나누는 손님이 더 많이 앉아있던 2층.

겨울이라 그런지 야외에는 손님이 없고, 다들 실내에 있었다.

 

2층의 다른 각도에서 한번 더 찍어 보았다.

테이블 사이도 넓고, 좌석도 꽤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쾌적해 보인다.

 


4. 메뉴

 

베이커리 카페인 만큼 빵 종류가 많다.

밥을 먹고왔음에도 뭔가 간식이 땡기는 꼬마들에게 하나씩 골라보게 하였다.

 

이 곳의 특산물(?)인 메주빵.

하필 멍선생이 방문한 시간에는 품절이다..

딱히 빵을 좋아하진 않기에 아쉽진 않았지만, 대표메뉴라니 한번 먹어보고싶긴 하다.

 

 

그 외 다른 카페에도 있는 음료와 케익들.

 

마지막으로 메뉴판.

카운터 뒷쪽으로 화면에 띄워져 있긴 하지만, 사진에 잘 나오질 않아서 이렇게 찍어 보았다.

카페, 베이커리 메뉴 뿐만 아니라 브런치도 판매하고 있다.

브런치는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판매하고 있다.

 


5. 음식

 

식사를 하고 왔기에 간단한 간식거리만 샀다. 인당 1개씩인가...

 

구매해서 먹은 음료들.

라떼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핫초코.

핫초코 위에 마시멜로가 보인다. 달달함의 끝판..

 

마지막으로 꼬마가 고른 머랭쿠키.

초코칩이 묻어있어서 고른 것 같다. 단것좀 그만 먹자..

 


6. 후기

 

정보를 특별히 검색하지 않고 갑자기 지나가다 들린 곳 치곤 꽤 괜찮은 곳 같았다.

마침 손님도 별로 없었기에 꼬마들이 씨끄럽게 해도 살짝 다행이었던 것 같다.

다만 베스트메뉴인 메주식빵을 못먹어봐서 아쉽다.

다음에 생각이 나면 한 번 메주식빵을 구매하러 와 봐야겠다.

날씨가 좋을 때 방문하면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조용히 차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곤지암 한켠에 조용한 카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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