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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먹거리

[경기광주] 탄벌동 고향추어탕, 솥밥을 주는 추어탕집

by 멍선생 2023.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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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웠던 겨울날, 오늘도 차타고 5분거리 이내의 밥집으로 점심을 해결하러 나왔다.

아직 동네에 도보로 갈 수 있는 상권이 발달하지 않았기에 항상 차를 타고 나오는 것 같다.

빨리 발전해야 걷든 자전거를 타든 할 텐데.. 언제 개발하려나 궁금하기만 한 멍선생의 동네.

 

일단 밥집을 왔으니 식사를 즐겨보자.

 


1. 위치

 

 

탄벌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위치한 음식점.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다. 다만 이배재로 옛길에 차가 많아서 반대편에서 진입하기가 살짝 어려울 뿐.

이배재로의 확포장공사가 끝나면 식당으로 진입하는 것이 더 쉬워질 것 같다.

 

길 옆에 이런 간판으로 1층에 위치해있다.

건물 옆으로 주차자리는 어느정도 있으므로 매우 붐비는 시간이 아니면 충분히 주차할 수 있을 것 같다.

 


2. 실내

 

밖에서 보이는 가게의 크기보다 테이블 수가 생각보다 많았다.

미꾸라지 가루를 쓰지 않고 직접 갈아서 추어탕을 만든다는 문구가 보인다.

 

메뉴판.

추어탕집인 만큼 모든 메뉴가 추어로 이루어져 있다.

추어탕이 9,000원인 시대. 물가가 많이 오른것 같긴 하다. 어렸을 적(?)에 5,000원이면 먹었던 것 같은데..

꼬마와 함께 온다면 튀김류를 시켜주면 될 것 같다.

 


3. 음식

 

기본반찬은 이렇게 나온다.

추어탕에 함께 넣어 먹을 부추와 소면, 그리고 기타 반찬들.

사실 멍선생은 메인반찬위주로 먹기 때문에 작은 반찬들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특이하게 공기밥이 아닌 솥밥으로 식사를 준비해준다.

빨리 덜어두고 누룽지를 만들어 놔야지.

밥과 함께 나온 추어탕. 아무것도 넣지 않은 상태이다.

아직 꼬마가 먹기엔 매워보인다. 멍선생이 좋아하는 국밥종류의 식사. 꼬마도 언젠간 좋아하길 바라며

 

추어탕은 취향에 맞게 들깨가루와 부추를 넣는다.

소면을 풀어 먹은 후에 식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끝!

 


4. 후기

 

식사가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먹어버린 음식. 추운 겨울에 이렇게 찰떡인 음식이 또 있을까 싶다.

추어탕은 몸보신으로도 좋다고 하는데,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면 꽤 괜찮은 것 같다.

혼밥을 해도 괜찮을 만한 식당으로 추어탕집도 추가해놔야겠다.

다음에 언제 또 오지... 매번 사진만 보며 군침을 흘리다가 이제서야 후기를 올린다.

 

 

 

갓 나온 추어탕은 뜨거우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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