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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일상

[일상] 초보 물생활 어항 꾸미기

by 멍선생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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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어항은 냥냥이의 지인에게 빌려(?)온 것인데, 멍선생이 그렇게 부지런하지 않아서 청소가 잘 되지 않았다.

하여 제대로 취미생활을 즐겨보고자, 초보 물생활 시작을 위해 자주 가던 아쿠아가든 기흥점에서 어항을 구매해왔다.

 

이것저것 물품을 알아보기 귀찮았으므로, 세트로 파는걸 줍줍해왔다.

 

물품 목록.

어항 : 실버라벨 올디아망 수조 350x220x180 13.8L

조명 : 싸구려(?) E-350 (검색해도 잘 안나옴..)

측면여과기 : JP-012F 3W

아쿠아가든 물갈이제

아쿠아가든 샌드&스톤 4Kg.. 

 

물생활 초보자를 위한 팁 이라고 한다.

물고기들이 새로운 물에 적응을 잘 하기 위한 신경을 써야할 부분인 것 같다.

 

어항에 하자가 없는지 물을 한번 담아보았다.

유리라 그런지 물을 뺄 때 조심스러웠다.

혹여나 욕실 바닥과 부딛혀서 금이라도 가면.. ! ㅜㅠ

 

다음으로 모레를 씻어보자.

저정도 어항에 4kg 을 넣어야 한다는 매니저의 말을 듣고 구매하였다.

멍선생은 무슨생각으로 모래를 샀을까...

열심히 빨아보았다.

거품이 많아는데 이게 맞나 싶다.

그냥 모래 말고 자갈을 살껄 싶었다..

 

뭐 여과기랑 약품이 일을 하겠지란 생각에

대충 모래를 행구고 어항 바닥에 깔았다.

한번 세팅을 하면 싹 꺼내기 전에는 구조를 바꿀 수 없으니 잘 세팅을 해야한다.

꼬마가 어디서 줏어온 돌맹이도 넣자 해서 미리 넣었다.

 

다음으로 어항 물을 여과시킬! 가장 중요한 여과기를 설치해 보도록 하자.

멍선생은 귀찮아서 세트로 구매를 해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초보자들이 많이 사용하고, 추천받는 측면 여과기라고 하더라.. ㅎㅎ

설명서를 읽어보면, 두가지 모드로 설치를 할 수 있다.

그 중 멍선생은 설치방법 1, 레인바로 설치하였다.

 

일단 구성품은 이렇게 있다.

레인바, 호스 등등..

 

레인바는 어댑터랑 함께 구멍에 맞추어서 설치를 하면 된다.

설치를 하고 어항에 부착한 모습. 물을 여과기 본체 상단까지 채워야한다.

모래를 넣고 물을 부어놔서 그런지 아직까진 흙탕물이다.

 

마지막으로 조명을 설치해보자.

조명의 구성품은 간단했다. 본체와 콘센트. 끝.

이렇게 어댑터랑 연결하고 220v 에 전원을 꽂으면 세팅이 된다.
가운데 다리는 어항의 폭에 따라 조절 할 수 있다.

 

1차적으로 완성된 모습.

물이 여과되고, 맑아질 때 까지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빌려온 큰 어항의 경험에 비추었때 하루 정도면 되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기다려보자.

 

 

이렇게 멍선생의 취미생활 세팅 끝!

 

사실 뚜껑없고 작은 어항으로 바꾼 이유는,

1. 집에서 놀고있는 개운죽들을 어항에 심고싶어서

2. 큰 어항 만큼 물고기를 많이 기르고 싶지 않음

3. 어항 청소에 손을 많이 집어 넣고 싶지 않음

4. 과하지 않은 어항 (예전 꺼는 너무 무거웠다..)

 

빨리 물잡이를 완성해서 구매해온 수초와 원래 기르던 구피들을 이사시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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