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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일상

[태안] 청포대해수욕장

by 멍선생 2019.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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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 연휴에 다녀온 가족여행 목적지.

태안 청포대해수욕장이다.

 

전날 당진 태신목장을 들려서 오느라 도착이 조금 늦었다.

우리의 숙소는 요기..

밀키블루펜션이다.

냥냥이의 폭풍검색으로 찾은 곳.

일요일에 도착해서인지, 해수욕철도 지났고, 숙박객이 붐비진 않았다. 

 

펜션 들어가는길이 비포장이고, 가로등이 없어서 밤에는 많이 어둡고 하다..

주차장은 울타리 안에 5대 외부에 4대이상 댈수있게 되어있었다.

 

입구에는 주인분이 거주하는 건물1동과 식당1동이 있다. 

 

숙소 입구

 

사이길로 들어가면 숙소가 몇개동으로 되어있었다.

각 2층~3층으로 구성되어있는 것 같았고, 우린 1층의 방을 얻었다.

동 간 외부 통로는 나무데크와 돌길로 구성되어있었고,

우리가 묶은 방은 화장실1, 큰 거실-월풀욕조가 있음, 바베큐를 할 수 있는 테라스(?) 로구성되어 있었다.

바베큐방이 따로 없고, 방 옆에 테라스(?)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재료를 들고 움직이는 번거로움이 없었다.

방으로 가는 길

 

방 앞에는 여름에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도 있었다.

시즌이 지나서 물은 다 빠져있었지만... 

여기는 수영장

입구쪽 까페 뒤에는 갯벌체험을 할 수 있게 여러가지 도구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바구니, 삽 등등.

주인아저씨께서 갯벌체험하고 여기서 발을 씻으면 된다 했지만 여벌옷도 넉넉하게 가져가지도않았고, 꼬마의 장화도 준비되어있지 않았어서 그냥 조용히 지나갔다.

갯벌 채험 후 씻으세요~

숙소에대한 자세한 정보는 펜션 홈페이지에서 확인 하면 될 것 같다.

http://www.milkyblue.co.kr/new/main_frame.html

 

밀키블루 + 청포대해변 2분

태안군 안면도인근펜션,청포대해수욕장,미니풀장,스파,커플,카페,조식서비스,갯벌체험,안면도자연휴양림

www.milkyblue.co.kr

 

청포대해수욕장 앞에서 취침을 했으니, 바다를 가야하는 사명감을 갖고,

아침 일찍 일어난 꼬맹이를 주차장에서 킥보드 몇번 태워주고 바다를 보러갔다.

위치는 요기 ..

마침 썰물때라 꼬마와 뛰어다니기 딱 좋았었다.

어렸을 적 서해로 놀러오면 갯벌과 동해보다 탁(?)한 바다. 잔잔한 파도 정도 생각이났었는데,

꼬맹이를 델고 놀러와보니 꼬맹이가 파도를 걱정하지 않고 신나게 놀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태안-안면도쪽은 갯벌이 머어얼리 있어서 더더욱 괜찮은 것 같다..

(아마 뻘이었으면 꼬마가 기겁하고 안들어갔을 법 한데 ..)

 

꼬마가 어디갔나 했더니 ....

이미 저 멀리 뛰어가버렸다(!)

다행이 발이 푹푹 빠지는 곳이 아니여서 맘껏 뛰놀도록 하였다.

 

냥냥이가 바닥에 조개로 글씨쓰고 놀고 있으니 꼬마도 따라서 바닥을 긁고 있었다.

바닥에 게 들이 모아놓은 동글동글한 흙이 신기했는지 만져보고 밟아보고 들어보고 탐구놀이를 하는 꼬마.

이런 자연물 탐방도 꼬마들에게 꽤 좋은 놀이라 생각한다. 

멍선생 얼굴을 치워랏.

저 둘이 노는 동안 미쳐 굴을 파고 들어가지 못한 게 한 마리 잡아보았다.

새끼게인것인가.. 원래 이런 게인가.. ㅋㅋ

게가 다칠까봐 조심조심.

 

태안 여행 둘째날의 아침.

 

우리 오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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