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멍선생 먹거리

[제주도] 애월 맛집, 꽃밥 (곽지해수욕장 주변)

by 멍선생 2022. 8. 19.
728x90

애월에서의 한끼.

오전에 숙소에서 꼬마가 물놀이를 한 후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배가 고프니 멀리 가지 않고, 주변에 있는 맛집을 찾아보자..

 

간단히 한식을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찾아간 이곳.

위치는 곽지해수욕장 앞이다.

 

흰수염고래리조트에서는 차타고 약 15분 정도 가면된다.

평일 점심이라 더 빨리 갈 수 있었을 것 같았지만, 중간에 도로공사하는 곳이 있어서 살짝 막혔다.

 

길을 쭉 가다보면 보라색 간판이 있다.

지나치지 않게 주의하면서 살펴가야 한다.

 

작은 집 하나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 식당.

주차장은 멍선생이 사진찍은 위치의 뒷편에 있다.

주차자리가 많이 널널하지 않으므로 대기가 있다면 잠시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사실 식당 자리도 많지 않아서 그에 알맞은 주차장 크기라 생각된다.

 

건물은 ㄱ 자로 되어있다.

둘 다 식사를 하는 방이지만, 멍선생은 아래 사진의 오른쪽에 본관(?)으로 들어갔다.

뭔가 오래되어 보이는 인테리어와 건물 모양새. 꽤 오래된 밥집인가 싶다.

 

식당 마당에는 대기하는 손님들을 위해 이것저것 꾸며져 있다.

대기가 자주 있는지, 대기자를 위한 의자도 많이 있다.

 

문 앞에 붙어있는 문구.

대기가 길 경우 잠시나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식당 내부 모습.

주방이 있고, 옆으로 방이 있는데, 아까 그 옆 건물과 이어져있는 것인지는 살짝 궁금하다.

주방쪽 벽에는 시가 붙어있고, 뭔가 아기자기한 옛 주택의 모습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

 

이렇게 구석과 입구쪽에 각종 식물들이 자라나고 있다.

음식점 이름에 꽃이 들어가서인지, 식당 안 밖으로 꽃과 식물이 많이 보였다.

 

멍선생 일행이 시킨 음식.

꽃밥정식과 들깨수제비. 반찬도 잘 나오고, 제육볶음도 고추장이 아니어서 아이들이 먹기 좋다.

 

밥도 멍선생이 좋아하는 고슬고슬한 밥.

제육과 쌈을 싸서 먹을 수 있는 된장.

간장제육볶음과 삼색들깨수제비.

하나같이 거를게 없는 반찬!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문에는 달콤박스가 있다.

젤리였나..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후식으로 하나씩 들고가서 먹기 좋다. 

꼬마가 좋아했던 것으로 봐선 젤리였었던 것 같다.

 

점심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제주도의 한식 한상 차림.

가정식으로 아이와, 어르신과 함께 먹기 좋은 식당이다.

 

차와 식사   라는 간판이었지만, 대기손님이 많아서 식사만 하고 나와서 살짝 아쉽다.

(차 메뉴가 있었나... 사실 멍선생은 메뉴를 못보았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