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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먹거리

[제주도] 세화 맛집, 달치즈

by 멍선생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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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김녕미로공원을 다녀왔고 오후엔 세화해변에서 물놀이를 했다.

나름 바쁜 일정으로 세화 주변을 샅샅히 뒤지는중..

저녁은 물놀이 부터 함께한 J군 가족과 함께 즐기기위해 숙소 바로 옆의 가게를 들렸다.

 

작년에 세화에 왔을 때엔 공사중이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장사를 하는듯 안하는듯 한 은은한 조명과 함께 열린 가게.

위치는 여기.

 

주차할 곳은 따로 없다. 길 옆에 조용히 잘 주차한 다음에 식당으로 들어오면 된다.

어차피 멍선생 일행은 숙소가 30초 거리의 옆집이라 주차는 걱정하지 않았다.

 

건물 외관.

지붕 뒤로 보이는 저 달이 인상적이다. 입구에서 보면 진짜 달같이 보이는 착시현상!

 

여긴 해발 3.3m다.

여기서 길 끝까지 따라 가면 바로 바다가 보인다. 계단 높이가 3.3m나 되는구나...

 

좀 더 크게 보았다.

저 달 아무리봐도 진짜 같이 올려놨다. 달이 진짜로 저렇게 클 일이 없으므로.. ㅎㅎ

마당의 조명과 수국이 이쁘다. 야외 테이블이 몇 개 있었지만, 아이들이 있었으므로 실내로 들어가 먹었다.

 

실내에 들어오면 있는 금붕어.

화분에 꾸며놓은 것인가. 집을 오래 비우고 있는 멍선생인데, 집에있는 물고기들은 잘 있겠지?

 

실내모습.

외부에서 보이는 것과 다르게 천장은 물이 새지 않게 튼튼하게 되어있다.

실내에도 들어갈 만큼 크진 않다.

세화 동네 자체가 단체 손님이 머물다 갈 그런 동네는 아니고, 조용히 제주에서 휴양하다 가기에 좋기 때문에 

가게들의 테이블들이 그렇게 크지 않다. 대체로 4인석이 많고, 1~2인석도 꽤 되는 편!

 

이건 메뉴판. 사장님이 직접 손으로 쓰신 듯 하다. 

점심엔 카페 메뉴를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저녁이므로, 술도 함께 먹을 생각으로 피자를 시켰다. 가게이름이 달치즈인 만큼 음식들은 치즈류가 많았다.

 

뭐 이런 인테리어도 있고.. 분위기있고 조용히 먹다가 나가면 좋을 것 같다.

멍선생 일행은 아이들이 있어서. 옆 테이블에 조용히 즐기러 온 손님들에게 살짝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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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즉시 사장님이 바로 만들어 화덕에 구워주신다.

왼쪽은 어른용, 매운피자 디아블로, 오른쪽은 아이들용 고르곤 졸라.

물놀이 후 먹는 식사라 너무너무 배고파서 순식간에 없어졌다는 그 피자.

 

어른들은 맥주를 먹어야 하므로, 아이들을 위해 시켜준 음료.

다행이 카페메뉴가 있어서 아이들도 같이 먹기 좋았다.

 

세화에서 J군 가족과 함께 즐긴 첫 날 ! 

 

 

배고픈 어른 넷, 아이 둘 먹기에 피자 두판은 약간 작았다..

다음에 오면 조금 더 즐기면서 먹을 수 있도록 해봐야 겠다.

 

세화 해변 주변의 피맥 맛집 발견!

 

ps.

달치즈에서 피자를 순식간에 해치우고,

건너편 돌담치킨을 갔지만 당일 주문 마감..

걸어서 말이 까지 갔지만 여기도 마감..

이날은 여기저기 마감이었어서 숙소 1층에서 그냥 라면 끓여 먹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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