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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먹거리

[경기광주] 태전동 카페, 자그마한

by 멍선생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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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가 자주 가는 소아과 밑에 새로운 카페가 생겼다.

원래도 카페가 크게 있었지만, 어느날 갑자기 공간을 나누더니 한쪽엔 미용실, 한쪽엔 카페가 들어왔다.

병원 대기가 길어서 자주 앉아서 기다리던 곳이었는데, 이렇게 다른 카페라도 생기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소아과를 방문했다가 살짝 커피사러 들린 김에 리뷰를 해본다.

 

 


1. 위치

 

 

태전고등학교 건너편 상가부지에 위치한 곳이다.

길에서 보면 [ㅈㄱㅁㅎ] 이라는 파스텔 톤의 간판이 보인다.

오픈한 지 얼마 안된 카페.

위에 광주에서 유명한(?) 소아과가 있어서 부모님들이 대기하기에 좋은 장소 인 것 같다.

건물 지하에 작은 주차장이 있고, 건물 건너편 공터에도 주차를 할 수 있지만,

공터는 소아과 손님과 다른 곳의 손님들이 많이 주차하기 때문에 항상 가득 차 있다.

 


 

2. 실내

 

이름대로 카페 크기도 작다.

테이크아웃 전문점 정도의 크기보단 크지만, 실내에 대략 6팀 정도 앉으면 가득 찬다.

 

미국 드라마에 나올 법한 색상의 장식품들이 있다.

저 팬케익을 팔면 좋으련만, 그저 장식인 그림이었다. 꼬마가 매우 아쉬워 했던 부분.

 

2022년 달력도 디저트로 이쁘게 꾸며져 있다.

매년 새로 제작하여 만드는 것인가. 해가 바뀌면 한번 다시 가봐야 겠다.

생김새들은 다들 달달구리한 것이 맛있게 생겼다. (실제로 여기서 파는 음식은 아니다ㅜ)


3. 메뉴

 

이날은 진료를 빨리 받은 덕분에 카페에서 기다릴 필요는 없었다.

바로 멀리 놀러갔어야 했기에, 꼬마 간식과 멍선생의 커피를 사러 들린 것일 뿐.

 

메뉴는 다른 카페들과 대동소이하다.

 

간식류로는 주로 쿠키와 스콘, 에그타르트 정도가 있었다.

오픈하자 마자 들려서 그런지 만들어져 있는 쿠키는 많이 없었다.

꼬마가 딱히 좋아하는 간식류가 없어서 멍선생 커피만 시켜 먹었다.


4. 후기

 

 

빨리 멍선생 집 앞에도 아파트 공사들이 끝나서 이런 간단한 카페들이 들어왔으면 좋겠다.

걸어서 10분 이상 나가야 하거나 차타고 5분 이상 나가야 하는 곳에 카페가 있어서 아쉬울 뿐.

커피맛은 에스프레소라 다들 비슷하다. 냥냥이가 집에서 볶아서 핸드드립으로 내려주는 커피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벽면에 장식되어 있는 팬케이크를 팔았으면 더 좋았을 뻔 했다.

그래도 꼬마의 소아과 진료를 기다리며 잠시나마 배를 채울 수 있는 공간이 다시 생겨서 좋은 것 같다.

 

태전동 사는 주민들에겐 잠깐 걸어서 갈 만한 편한 카페가 생겨서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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