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규카츠정 군산점, 수송동 맛집

 

변산에서 놀면서 찍은 사진이 없다.. 날씨도 흐리고 비가왔기 때문에 딱히 찍을 수도 없었다는 점.

그래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날씨가 너~무 좋았기에 중간에 한 곳 들렸다 갈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군산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 목이기도 하고, 신혼 때 대학 친구 둘과 함께 놀러왔던 기억이 있어서 들려 보았다.

 

날이 너무 더워서 관광객은 그렇게 많지 않았고, 박물관이랑 문 닫은 곳도 몇 곳 있어서 둘러 본 곳과 

꼬마와 함께 했던 군산 스탬프 투어는 사진과 블로그 기록을 스킵했다.

 

군산항 주변의 근대 역사를 둘러보고, 점심시간이 다가왔다. 

마침 대학 친구인 H님의 친 형이 음식점을 차렸다 하여 식사도 할겸 해서 H님께 물어물어 찾은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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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롯데마트 옆에 있는 이 곳. 군산이 꽤 큰 도시라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경기광주와 비교도 안되는 번화가..ㅋㅋ ㅜ

주차장은 건물 지하에 있지만, 항상 가득차 있기 때문에

친구의 조언에 따라 주변에 있는 수송동 행정복지센터에 주차를 하였다.

 

지도에 표시된 위치까지 까지 가면 음식점은 1층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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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내 & 메뉴

 

실내는 약간 작은 편. 밖에서 보이는 만큼 안쪽으로 좁고 길게 되어 있다.

입구 쪽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는 그런 시스템이다.

안쪽에 테이블이 4개정도 있고, 주방을 마주보고 있는 자리가 몇 개 있다.

멍선생은 마침 점심 브레이크타임 전 마지막 손님이 되어서 주방 앞에서 먹게 되었다.

 

테이블에는 규카츠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다.

규카츠는 예전에 회사에서 한번 먹어본 뒤로 오랫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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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음식

 

멍선생은 대표메뉴 두 가지 규카츠 카마고텐동정식(계란덮밥), 규카츠 정식을 시켰다.

꼬마가 혼자 거의 다 먹은 타마고텐동.. 고소한 튀김에 계란이 있어서 아이가 먹기에 딱 좋다.

그리고, 와사비를 좋아하는 멍선생에게 소스도 알맞게 나와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규카츠는 겉이 바삭하게 익혀나오고, 속은 덜익어 나오는 것이 특징인데,

이렇게 자리마다 있는 미니 화로에 살짝 올려 취향것 익혀 먹는 것이 특징이다.

어찌되었든 고기와 튀김 둘다 좋아하는 멍선생은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요 미니화로 집에 하나 두고 싶긴한데,, 쓸모가 있을까 ㅎ

 

친구의 형이 직접 운영하는 가게라, 서비스로 주신 후루사토 라무네. 신기한 사이다였다. 

뚜껑에 있는 알갱이(?)가 밑에 액체에 들어가면서 소다맛이 나는 사이다. 덕분에 꼬마도 신나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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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후기

 

친구의 형이 사장님이라서 특별했지만,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정말 맛집이라 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여기 저기 지점이 있는 프렌차이즈이지만, 그만큼 맛이 보장되니 전국 곳곳에 지점이 있는 것이 아닐까.

사장님이 고기 몇 개, 음료 몇 개, 밥 한공기 서비스로 더 주셔서 너무 배부르게 잘 먹었다.

 

다음에 날씨가 조금 더 선선해지면 군산을 한번 더 놀러와서 제대로 구경해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여긴 꼭 한번 더 들려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