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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먹거리

[춘천] 오월학교

by 멍선생 202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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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달 만에 작성하는 방문기.

해가 바뀌기 전 12월 초에 춘천에 뭐 먹을게 없나 찾아보다 발견한 곳이다. (발견은 냥냥이가..ㅎ)

 

저어기 춘천 서면 시골에 폐교를 식당 겸 카페 겸 숙박으로 바꾼곳인데,

위치가 어디냐 하면 ..

지도만 봐도 시골이다.

 

학교 옆 부지를 자갈로 깔아서 주차장을 만들었다.

잘 주차하면 꽤나 많이 할 수 있을 법 하게 생겼다.

 

외부에서보면 넓은 운동장과 단촐한 학교건물이 보인다.

 

학교 입구에서 보면 새로 붙인 OWOL SCHOOL 팻말이 붙어있고, 

그 옆에 옛 학교 팻말이 붙어있다. 춘성군.....

 

오월학교 앞마당(?)에는 이것저것 꾸며진 것들이 있었다.

방문한 것은 20년 12월 초 니깐,, 크리스마스트리가 꾸며져있었고,

식당 앞에는 군고구마, 애들 놀 만한 것들 이있었다.

학교 운동장이었던 곳을 잘 꾸며놓은 것 같다.

마침 우리가 갈 곳은 저 옆에 식당.

 

학교 본건물은 숙소 및 카페로, 식당은 식당으로, 식당 뒤에 있는 작은 건물은 나무 창작소로 사용하고 있다.

나무 창작소는 숙박객 우선으로 체험을 진행할 수 있다 했던 것 같다..

본격적으로 밥을 먹으러 들어가보자.

여기 특징은 건물은 흰색, 팻말들은 바탕이 붉은색으로 눈에 잘 띄게 해놓았다는 것이다.

나무공작소며, 레스토랑이며..

 

메뉴를 보자.

5개가 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간 터라 하나씩 다 시켜보았다.

 

식당 내부는 싹 리모델링을 해서 그냥 레스토랑 같이 되어있다.

사장님이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는 제지하신다. 조용한 걸 좋아하시는 듯 하다.

음식이 나왔는데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다.

아쉬운대로 [어린이 고기 덮밥][가츠 산도]만 남겨야겠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주차장에 이것저것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캠핑해야할 것 같은 커다란 텐트와, 카라반, 아주아주 작은 미니 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미니만 들어가 볼 수 있고 나머진 막혀있었다.

 

냥냥이가 옆에 서봤는데 정말 작다.

내가 타보았는데 정말 미니미니하다. (실제로 끌고 다니고 싶다)

우핸들인걸 봐선 영국 직수입인 듯 하다.

오월학교 주차장에서 본 하늘이다.

위치가 산 속이라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고 마을도 조용했다.

 

 

 

식당에 좌석이 많지 않아서 대기가 있을 수 도 있다는 점이 있지만,

색다른 공간에서 식사를 한다는 것이 참 좋았던 것 같다.

차로 갈 수 밖에 없는 곳인데, 가다보면 어?여기가맞나? 하는순간 학교가 나온다. 네비 믿고 걱정없이 가도 된다.

(다만 길이 좁으므로 조심조심..)

 

음식 맛은 괜찮았 던 것 같다.

꼬마 메뉴도 따로 있어서 좋다.

색달랐던 거는 [가츠 산도]였는데, 멍선생처럼 대식가(?)면 약간 부족할 양이다.

 

마스크도 없으면 정말정말 좋을 것 같은 날씨와 위치.

 

시간이 되면 다시 한번 더 방문 해보아야겠다. (다음번엔 커피를!)

 

함께한 멍선생의 형 블로그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https://blog.naver.com/lunarail/222599199413

 

[강원 춘천시] 오월학교(식사).

폐교의 재탄생, 오월학교. 춘천의 끝자락, 오월리의 인기명소. 맛있는 식사와 체험활동도 경험해보자. 1st....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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