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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먹거리

[춘천] 온의동 배터매운탕

by 멍선생 2019.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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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엄청 내리던 주말.

꼬마 방학을 맞아 방문한 춘천에서 먹은 음식이다.

 

마침 비가 잠시 그치기도 했고, 꼬마는 집에서 어느정도 점심을 먹었기에

부모님을 모시고 아부지가 자주 가시는 매운탕집에 들렸다.

 

위치는 내가 초-중학교를 등교하던 길목에 위치해 있었다.

자주 지나가던 길이었지만, 그땐 어렸기에 이곳의 음식점을 많이 가보진 않았다.
(기껏 가봐야 순대국집이었다. 그것도 대학생되서 가본..)

 

지도에서 배터매운탕을 검색하면 춘천댐쪽에 있는 본점(?)이 나오는 것 같다.

 

위치는 춘천 터미널에서 육교를 건너강산당구장 맞은 편 주차장 건물이 나오는데,

그곳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동네사람만 알 듯 하다.

 

 

 

입구 간판이다.

주차장건물이 있어 차를 가져오면 바로 주차를 하면 될 듯 하다.

우리는 한가한 날이었기 때문에 가게 앞에 주차를 하였다.

 

비도오고 그래서인지 손님이 없었다.

 

매운탕을 평생 싫어하시던 아부지가 드시는 음식이라 하니 신뢰가 간다.

 

간단한 메뉴판.

 

아부지가 수제비가 맛있다 하셔서 어탕수제비를 시켰다.

얼큰한 맛. 꼬마와 있을때 잘 못먹던 음식이다.

다행이 꼬마가 잠들어있어서 어른 넷이서 신나게 먹었다는..

 

실내는 모두 좌식

총 7~9테이블 정도 있었다. 우리 옆에 아저씨 둘이 식사를 하고 가셨다.

사장님 혼자 조리부터 계산 정리까지 하셨는데, 손이 빠르시다.

 

기다리던 어탕수제비가 나왔다.

멍선생은 매운것을 잘 못먹는다.

사진만 보아도 군침이 돈다.

 

크게 접시에 한번 떠 보았다.

멍선생은 매운것을 잘 못먹는다...

 

수제비가 꽤나 많이 들어있었다. 

다먹은 국물에는 라면을 넣어먹으면 맛있다.

한국인의 탕에 걸맞게 라면을 넣을때 쯤이면 국물이 쫄아서 짜다는점. 물을 잘 넣어야한다.

 

기본반찬들도 맛있다. 사장님 손맛이 직접들어간 것들이다.

그중에 호박이 제철이라그런지, 호박전을 바로 해서 주신다.

 

가스버너 양쪽으로 같은 세팅

 

호박전이 정말 맛있었다.

사장님이 요리를 하고 남았는지 두접시 더주셨다...

수제비와 같이먹으니 매움이 덜 한 것 같다. (멍선생스타일이다)

꼬마가 보았으면 호박전만 계속 먹었겠지 ㅎㅎ

 

마지막으로 멍스러운 상차림 사진 하나.

전체적인 상 차림

 

 

오늘의 사진은 냥냥이의 코치로 잘(?) 찍힌 것 같다.

야심한 밤에 배가고프다

 

간단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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