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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일상

[제주도] 수목원길 야시장

by 멍선생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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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둘째 날의 저녁을 해결하고자 야시장에 들려보았다.

항상 가던 동문시장의 야시장이 아직 열기 전이기도 하고, 새로운 야시장을 찾았기에 한번 들려보았다.

아마 코로나가 잠잠(?)해진 덕에 이런 행사들이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운 좋게 멍선생의 여행 일정에 겹쳤던 것 같다.

 

수목원길 야시장. 이름만 들으면 어디 수목원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위치는 여기. 정말로 수목원에 있다.

 

야시장이 열기 전에 한림수목원을 방문 하고, 이어서 야시장에서 뭔가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은 코스다.

새로 만든 곳인지 이렇게 돌담에 이쁘게 꾸며놓았다.

 

무엇이 있나 둘러보도록 하자.

 

 

제주를 상징하는 돌하르방이 수목원 야시장 가운데 있다.

주변에 형형색색의 바람개비로 잘 꾸며져 있다.

 

군데군데 이렇게 이쁘게 조명도 붙여놔서 어두워진 밤에 야외에서 소풍 온 것처럼 구경하고,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육지에서 온 사람들에게 건네는 인사.

 

군데군데 아기자기하고 감성을 자극할만한 요소들로 잘 꾸며져 있다는 점이 동문시장 야시장과 다른 차별점으로 보인다.

 

또, 동문시장 야시장과 다른 점으로 주변에 앉아서 먹을 공간이 넉넉하게 있다.

물론 상과 의자를 항상 닦아놓고 그런건 아니지만, 일단 앉아서 먹을 공간이 있는 것 자체가 좋은 점으로 보인다.

주차장도 꽤나 넓게 있고, 진입하는 도로 자체가 동문시장보다 넓어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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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은 도로쪽에 몰려있었다.

평일에 시간도 막 야시장을 열 시간이어서 그런지 멍선생이 방문했을 때엔 문을 연 곳이 많이 없었다.

 

푸드트럭 반대편에는 작은 부스같은 것들이 있었는데, 저기에도 이것저것 즐길거리로 채워져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멍선생이 방문한 날엔 뽑기 하는 집 빼곤 거의 다 닫혀있었다.

 

결국 사먹은건 파인애플 주스와 고기 꼬치.

파인애플을 통째로 안에만 갈아서 만든 주스라 신기해서 찍어 보았다.

이것만 사진이 있고 나름 맛있게 먹은 꼬치 사진은...

 

문을 많이 안열어서 먹거리가 없었던 와중에 구경거리 하나.

수목원에 사는 고양이 같은데, 사람들이 뭔가를 먹고 있으면 꼭 그옆에 와서 앉아있는 녀석이 한마리 있다.

길냥이는 혹시 모르니 만지지 않는게..ㅎㅎ

 

주변의 동문시장 야시장과 비교해서,

주차와 접근도로가 더 쾌적한 것 같다.

앉아서 먹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다.

수목원을 즐기고 넘어와서 쉬며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

 

다만 아직 푸드트럭이 적고, 덜 활성화 되어있는 느낌이 들었다. (22년 6월 말 기준..)

조금 더 활성화 되면 좋을 것 같은 수목원길 야시장이었다.!

 

 

ps... 밤이 아니라서 야시장이 활성화가 안된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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