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멍선생 일상

[제주도] 제주 풀무질 (feat. 세화 스탬프 투어)

by 멍선생 2022. 9. 21.
728x90

 

세화 스탬프 투어의 연장으로 잠시 들려본 이곳.

세화씨 문방구처럼 뭐 볼 것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스탬프도 찍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들렸다.

 

제주 풀무질. 무엇을 하는 곳인가 했더니 독립서점이라고 한다.

제주에 와서는 딱히 서점을 본 적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동네 책방이라는 생각으로 향한 이곳.

위치는 여기다.

 

건물 옆으로 주차장이 한 칸 정도 있다.

옆에 공사장이 있긴 한데, 주차를 했더니 마침 사장님이 책방 옆에 주차하라고 안내해주셔서 차를 옮겼다.

한적한 시골, 밭 사이에 이렇게 생긴 건물이 하나 있다.

 

제주 풀무질. 간판이 작다.

수요일에 쉰다고 한다. 오픈 시간은 11시부터 18시 까지.

 

건물 뒷면은 앞면과 다르게 흰색으로 칠해져 있다.

제주도에는 이런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사용하는 곳이 많은 듯하다.

멍선생의 꿈이기도 한데.. 언제 해볼까 모르겠다.

책방 입구는 길 쪽이 아닌 이 건물 뒤편에 있다.

 

문을 열면 바닥에 이런 문구가 쓰여있다.

독립 책방. 처음 보는 유형의 책방이라 살짝 궁금하다.

 

반응형

 

여기저기 책들이 많이 쌓여있다.

항상 가던 교보문고 같은 대형 서점이나, 학창 시절 문제집 사러 다니던 학교 앞 책방과는 달리,

책들의 재고가 많이 쌓여있지 않았다.

주로 시집, 제주도 여행 관련, 엽서와 사회 이슈에 관한 책들이 전시되어 있다.

 

원래 제주시내에 있다가 여기로 옮겼다 했었나.. 그런 내용을 본 것 같은데,

여기저기 작은 자투리 공간에도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전시가 되어있다.

 

한쪽에는 약간 지루할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해 낙서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그림을 다 그리고 나면 이렇게 도장도 찍어준다. (꼬마의 초상권은 보호해줘야 ㅎ)

 

동화책도 있긴 했지만, 아쉽게도 구매할 만한 책이나 소품이 없어서 스탬프는 찍지 못하고 구경만 하고 돌아 나왔다.

 

세화 스탬프 투어로 인해 독립 책방이라는 곳을 처음 접해본 멍선생.

이곳의 책 성향과 딱히 맞진 않아서 크게 감명 깊진 않았지만, (멍선생은 책을 잘 안 읽는다..!)

제주에 관광지, 휴양지 외에 이런 곳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제주 구석구석 알아가기도 나름 재미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