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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일상

[제주도] 곽지과물 해수욕장

by 멍선생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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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제주도에서 만난 동네 형아와 빠이빠이하고 다음날,

모래놀이를 노래부르는 꼬마를 위해 잠시 해수욕장에 들렸다.

겨울이 다되가는데 왠 해수욕장.. 이지만, 방문객이 꽤나 많았다.

위치는 여기. 애월에서 멀지 않다.

 

 

곽지과물 해수욕장에 가면 언제나 들려보는 과물노천탕.

해수욕 시즌엔 안에 들어가 앉아있는 것도 괜찮을 법 해 보인다.

입구에 남탕/여탕 나뉘어져 있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로비가 연결되어 있다.

 

탕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야외 온천같은 그런 느낌이지만, 한번도 여기에서 발을 담구고 있는 사람을 본 적은 없다..ㅋ

 

하르방 대신 해녀.

모래놀이 시작한 꼬마. 이러고 운동화 신고 바다에 들어가서 고대로 소환..ㅋ

분명 노천탕 옆에 놀이터가 있었던 것 같은데 바닷바람에 부식이된건지, 없어졌다..

놀이터에서 놀 생각으로 왔는데, 아쉽다 ㅎ

 

젖은 운동화에서 크록스로 갈아신키고 옆으로 와서 노는 중에 한 컷.

날아다니는 냥냥이다.ㅋ

저건 모래 산으로 만든 멍선생이라고 한다... 나 맞나.. 안경까진 맞았는데 음.

 

완전 추워지기 전에 물에 손도 담궈보고 가보자.

제주도는 항상 바닷물이 잔잔하고 깨끗해서 보기 좋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멍선생의 공중부양. ㅋㅋㅋ

 

제주 여행 중 시간이 남는다면 잠시 들려서 쉬어가도 좋은 곽지과물 해수욕장.

짧지만 즐거운 해변가 모래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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